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Web Monetizing
- Realtime
- Ledger
- Inter Ledger Protocol
- ripple
- 암호화폐
- blockchain
- 블록체인
- crypto currency
- distributed
- 가상화폐
- virtual currency
- 인터렛저
- DLT
- XRP
- Crypto
- 분산원장
- ILP
- 코일
- 스위프트
- 매뉴얼
- Settlement
- Temenos
- fintech
- Coil
- payment
- 테메노스
- 리플
- monetization
- 블럭체인
Archives
- Today
- Total
XRP HODLer
Nuclear Launch Detected 본문
안녕하세요,
리플 지구정복충인 누가그랬을까입니다.
엊그제부터 극딜님과 같이 조사하던 내용에 대해 공유드립니다.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 ㅎㅎ
여태까지 발표되던 리플 호재들이 딱총이라면
오늘 알려드릴 소식은 핵폭탄급이라 판단되었습니다.
글이 많이 길지만 차분하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선 말씀드릴게,
은행들은 자신들의 내부 핵심 뱅킹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가 힘듭니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 은행용 솔루션을 사용합니다.
이미 수십년간 뱅킹시스템만을 개발해온 전문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자체개발보다 저렴한 비용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는 것이죠.
그런 은행용 뱅킹 시스템 개발 회사중 Temenos(테미너스라 읽지만 앞으로 테메노스라고 쓸게요 ㅎㅎ) 란 회사가 있습니다.
은행 시스템 개발회사중 전세계 탑인 회사입니다.
물론 다른 사업분야도 있습니다만 주력이 은행 솔루션이죠.
잠깐 테메노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ver 3,000 firms across the globe, including 41 of the top 50 banks, rely on Temenos to process the daily transactions of more than 500 million banking customers.
전세계 탑 50개 은행중 41개 은행 포함, 145개국 3000개 이상의 회사(은행 및 금융기관)이 테메노스 시스템 사용.
테메노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금융기관들의 고객수를 다 합치면 5억명
딱 이것만 봐도 얘네가 얼마나 큰 회사인지 짐작이 가실겁니다.
(국내 은행 전산실 다니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기업은행, KB는 안쓴다고 하고, 타 은행들도 아마 안쓸거라고 합니다. ㅋㅋ
중국 일본에 테메노스 지사들도 있는데 한국엔 없는걸 보니 한국하고는 안친한가봅니다.)
얘네의 주력 상품이 Core Banking System인 T24 입니다.
T24는 2006년부터 MS의 Biztalk Server 및 Biztalk Accelerator 란 프로그램을 통해 SWIFT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테메노스는 자사 솔루션 개발을 위해 MS, 오라클, IBM등의 굵직굵직한 테크니컬 파트너사들을 두고 있습죠.
근데 이 테메노스의 CEO인 David Arnott의 CNN스위스 인터뷰 영상이 9월 27일에 올라옵니다.
인터뷰 풀 영상 보기)
관련 트윗 - BankXRP)
인터뷰에서 테메노스 CEO는
비트코인 부터 시작해서 다른 암호화폐들도 얘기하고
은행들이 자체적인 뱅킹시스템을 개발하는건 매우 비효율적이다. 우리는 이미 이 분야에 전문화 되어있다.
우리 테메노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라.
이런 내용이 주입니다만
참고할만한 내용)
"He was further asked about how the company was planning to use cryptocurrencies and whether they will be choosing Bitcoin [BTC], Ethereum [ETH] or other cryptocurrencies in the market. David said that it is not the company that decides but the banks that make the call."
“테메노스에서 어떻게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이며, 그게 비트코인일지 이더리움일지 다른 암호화폐일지에 대해 물어보자 데이빗은 그걸 결정하는건 테메노스를 사용하는 은행들이 될것이다.”
"We spend more money on research and development than any other banking software company in the world. We will be there first and you will see some announcements in the next few days as well.”
“우리는 전세계 다른 어떤 은행 솔루션 회사들보다 R&D(리서치와 기술개발)에 많은 돈을 투입하고 있다. 우리는 업계 최초가 될 것이고 당신은 며칠 내로 이에 대한 발표를 듣게 될 것이다.”
중요내용 - 6분 23초부터) - 기사에 스크립이 없어서 대충 들은 내용 번역 ㅋ
진행자 : “당신네 뱅킹 시스템과 기술 관련해서, 이미 블럭체인이 적용된겁니까?”
데이빗 : “우린 명백하게 블럭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건 아닙니다. 블라블라”
중략
중요내용 - 6분 50초부터)
데이빗 : “우린 곧 그걸 런칭할 계획이고 당신은 그에 대한 발표를 며칠내로 볼것이다.
우린 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분산원장기술) 역시 지원한다.”
자, 세계 최대의 은행 핵심 뱅킹 시스템 개발회사에서 현재 블럭체인 기술을 사용하고있고 암호화폐, 분산원장 기술을 지원하며 앞으로 며칠 내로 블럭체인 관련한 발표를 보게 될 것이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매우매우 중요한건 이 테메노스란 회사가 2016년 부터 Delloitte(딜로이트), Bluzelle(블루젤)이란 회사와 함께 리플넷을 테스트해왔으며 이미 자사의 소프트웨어(T24)에 리플넷을 통합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잠깐 딜로이트와 블루젤을 설명드리면
딜로이트는 세계 Top 4의 대형회계법인으로
정식명칭은 Deloitte Touche Tohmatsu Limited이고 국내엔 안진 회계법인과 파트너를 맺고 있습니다.
전세계 263,9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회계, 세금 자문, 감사, 기업리스크 뿐 아니라 컨설팅(테메노스 은행 솔루션 컨설팅)까지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위키 발췌)
Deloitte is one of the "Big Four" accounting firms and the largest professional services network in the world by revenue and number of professionals. Deloitte provides audit, tax, consulting, enterprise risk and financial advisory services with more than 263,900 professionals globally. In FY 2017, the company earned a record $38.8 billion USD in revenues.
블루젤은 캐나다와 싱가폴에 기반을 둔 Fintech 스타트업으로써
딜로이트와 합작하여 Altitude 란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Altitude란 제품은 은행과 리플넷 중간에서 환전에 대한 API (명칭은 IRIS API)를 제공해 줌으로써
리플넷의 xCurrent, xRapid에서 필요한 환전용 중간은행 또는 은행들의 XRP 보유 없이 말단 은행간 송금을 가능하게 해주는 솔루션입니다.
자, 이제 은행들간 테메노스의 T24와 블루젤의 API를 통해 리플넷을 거쳐 수초만에 송금이 완료되는 데모 영상을 보시죠
이 영상은 2016년 11월에 시연한 동영상입니다.
해당 트랜잭션은 암호화 되고 해쉬를 갖고있으며 해당 트랜잭션에 대해 바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 T24와 블루젤의 Altitude가 작동하는 방식을 간단히 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1) 보내는 은행에서 T24를 통해 블루젤의 Altitude에 접속 (API방식)
2) Altitude가 알아서 Ripplenet을 통해 환전 완료
3) 받는 은행에서 돈받음. 끝.
자,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리플넷의 작동방식과 비슷하죠?
단 매우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중간에 Center House 역할을 하는 은행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Sender, Receiver 은행들이 XRP를 보유할 필요도 없죠.
헐..
즉 T24를 쓴다면, 리플넷이 안깔린 은행들도 자기들이 XRP를 쓰는지 안쓰는지도 모르게 수초만에 송금이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자, 아까 테메노스 CEO인 David Arnott가 어떤 암호화폐를 사용할지는 은행들 맘이라고 했는데
이미 자기들은 리플넷과 통합을 다 해놨네요?
그럼 혹시 XRP만 쓰는게 아니라 다른 블럭체인을 쓰거나 다른 암호화폐를 쓰는거 아냐? 하는 의문이 드실수도 있겠습니다.
기사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The project was demonstrated last week at Temenos’ Community Forum in Barcelona, featuring a “full” integration between T24 and Ripple protocols.”
“이 프로젝트는 지난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테메노스 커뮤니티 포럼에서 T24와 리플 프로토콜 사이의 "완전한" 통합을 특징으로 합니다.”
아무리 다른 해석을 하려 해도 테메의 T24는 딜로이트+블루젤의 Altitude를 통해 리플넷을 완전하게 통합했습니다.
즉 데이빗의 발언과 종합해보면
테메노스의 T24 + 블루젤의 Altitude + 리플사의 Ripplenet(ILP)
가 되겠네요.
그럼 여기서 또하나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아니, 은행들이 XRP를 보유 안해도 되고 리플넷 연결도 안되어있으면 XRP 가격은 그냥 그대로인거 아냐? ㅠㅠ
ㅎㅎㅎㅎ
어차피 블루젤의 Altitude를 사용한다고 해도 국제송금의 규모가 줄지는 않습니다.
즉 XRP에 대한 수요는 그대로일거란 거죠.
거기다 XRP의 유동성공급은 기존 리플넷과 동일합니다. 즉 송금규모만큼 거래소/시장에서 XRP를 공급받아야한다는 뜻이죠.
이제 걱정이 사라지셨나요?
요즘 리플사에서 파트너쉽 발표가 매우 뜸했죠?
작년 한해에만 약 100여개 금융기관과 파트너쉽 맺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이며
앞으로 200개 이상 될때까진 발표를 안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다들 이런 생각 안하셨나요?
‘아 이제 파트너쉽 200개는 충분히 됐을텐데 왜 발표가 없지?’
ㅋㅋㅋㅋㅋ
아래 그림은 가트너에서 2017 발표한 은행 뱅킹솔루션 업체들에 대한 Magic Quadrant 표입니다.
비전의 완성도와 실행능력이 높을수록 우상향하게 되는 표에서 테메노스는 탑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근데 테메노스 바로 밑에 우리가 친숙한 이름이 또 나옵니다.
바로 SAP
xVia를 통해 리플넷과 integration 작업을 진행중인 세계 최대의 ERP 회사인 오라클의 SAP 이네요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가시죠?
저는 ILP를 리플사의 가장 큰 무기로 보고 있습니다.
결제시장에서 MS, 스타벅스, 애플 등 각각의 기업들과 개별적으로 파트너를 맺는게 아니라
ILP 표준제정으로 XRP 결제로 시간/비용적 장점을 통해 알아서 기업들이 사용을 하게 만드는 것처럼
송금시장도 일일이 각 은행들과 파트너 맺고 시스템 도입할 필요 없이
은행, 금융기관, 일반기업들이 모두들 쓰고 있는 코어 시스템에 접목을 함으로써
그냥 은행들이 XRP를 내부적으로 쓰는지 알던 모르던 죄다 XRP를 쓰게 만들려는 리플사의 지구정복 야욕입니다.
이제 곧 SAP를 쓰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 포함 글로벌 대기업들이 리플넷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미 T24를 쓰고 있는 은행 및 금융기관 3000개가 조만간 리플넷에 합류하게 됩니다.
왜 제목이 핵폭탄이 되었는지 이해 가시죠? ㅎㅎㅎ
자 이제 거의 끝에 다왔습니다.
그럼 저 테메노스의 CEO가 며칠내로 발표한다고 했는데
그게 과연 언제가 될것인가 고민하다 보니 홈피의 Upcoming Event에 이런게 있습니다.
10월 4일 룩셈부르크에서 ‘Meet the Marketplace - Luxembourg’
취지 : 테메노스 고객들에게 테메노스의 최근 뉴스 및 기술개발 관련 설명하는 행사
아무래도 저때가 발표할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까지 거대한 그림의 조각들을 하나씩 맞춰봤습니다.
SWELL이 코앞인데 왜 가격이 안오를까, 880까지 찍었는데 아직 600을 안착을 못하나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전 우선 팬티 팔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글들은 팩트에 대해서만 쓴 글이고 조만간 다시 뇌피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번에 다 작성하려 했으나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밥무러 가야겠습니다. ㅋㅋ
** 주요정보를 주시고 (노가다는 저한테 시킨) 생일이라고 치킨까지 선물주신 극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XRP - 작성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il사의 Web Monetizing에 대해 알아보자 (0) | 2018.10.24 |
---|---|
리플사와 AFP 2018 (0) | 2018.10.23 |
거대한 물결 (Behind the scene) (0) | 2018.10.23 |
리플사와 SWIFT GPI (1) | 2018.10.23 |
리플사와 Core Banking (0) | 2018.10.23 |
Comments